전체 글15 아이에게 장난감 많이 사주는 게 좋을까? “이것도 사줄까?” 늦둥이 부모의 흔한 고민 늦둥이를 키우다 보면 자주 듣게 되는 말이 있다.“첫째 때보다 더 많이 사주는 거 아니야?”사실이다. 첫째 때는 모든 게 처음이라 절약도 생각하고, 꼭 필요한 것만 사야 한다는 기준이 있었는데,둘째가 늦둥이로 태어나고 나니 나도 모르게 자꾸 지갑이 열린다.특히 장난감 앞에서는 더 그렇다. 귀엽고 신기한 장난감들이 예전보다 훨씬 다양해졌고,“이걸로 놀면 좋아하겠지?” 하는 기대감도 크다.게다가, 나이가 들어서 아이를 낳은 부모일수록 경제적인 여유가 상대적으로 있을 수 있고,첫째가 자라면서 이미 ‘이건 사도 잘 안 놀더라’는 경험을 한 뒤에도,막상 막내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그 생각은 눈 녹듯 사라진다. “이건 진짜 잘 놀겠지?”“이건 첫째 때는 없던 거잖아... 2025. 4. 18. 영유아 건강검진 꼭 받으세요! 영유아 건강검진, 꼭 받아야 하나요?아기를 키우다 보면 여러 가지 건강 체크나 예방접종 일정에 신경 써야 할 일이 많죠.그 중에서도 많은 부모들이 놓치기 쉬운 것이 바로 영유아 건강검진이에요.건강검진은 단순히 몸무게나 키를 재는 수준이 아니라,아이의 성장·발달 상태, 감각기능, 영양 상태, 정서·행동, 생활 습관 등을 종합적으로 살피는 기회예요. 영유아 건강검진은 국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제도예요.총 7차에 걸쳐서 생후 14일 이후부터 만 6세까지 정해진 시기에 받을 수 있어요. 시기마다 평가하는 항목도 다르고, 부모가 작성해야 하는 문진표도 포함되어 있어서단순히 병원에 가서 검사만 받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관찰과 참여가 매우 중요한 검진이랍니다. 실제로 많은 부모들이 검진을 통해 언어 지연, 발달 지.. 2025. 4. 17. 자연분만 VS 제왕절개 – 두 가지 출산 경험을 나누며 자연분만, ‘자연스러운 것’이라 믿었기에 첫 아이를 임신했을 때, 나 역시 많은 엄마들이 그렇듯 ‘자연분만이 가장 좋다’고 생각했다.자연이 만든 방식이니 아기에게도, 나에게도 좋을 거라는 막연한 확신이 있었다.실제로 첫째는 자연분만으로 낳았다.새벽에 양수가 터져 병원에 간 후 4시간 만에 출산했다. 수월한 편이었다.다만 아기가 쉽게 내려오지 않아 간호사 선생님들이 배를 세게 눌러주셨다.그로 인해 배에는 피멍이 가득 들었고, 며칠간은 걷는 것도 힘들었다.그 피멍이 나는 그 출산의 ‘진짜 통증’이었고, 아직도 그 아픔은 잊히지 않는다. 아기 머리가 큰 편이어서 회음부 절개도 크게 했고, 출산 후엔 피가 잘 멈추지 않아 상당히 힘든 시간을 보냈다.육아가 시작된 후에도 몸의 고통은 계속됐다.손목이 너무 아파 가.. 2025. 4. 17. 늦둥이 낳길 참 잘했다 — 다시 젊어지는 내 인생 이야기 늦둥이를 낳기 전, 솔직히 고민이 많았어요.체력도 걱정이고, 경제적인 부분도 부담이었죠.이미 한 번 육아를 다 끝낸 줄 알았던 우리 부부에게,다시 시작하는 육아는 막막하고 두려운 일이기도 했어요.하지만 아이가 자라며 웃어주는 모습을 볼 때마다마음속 깊이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늦둥이 덕분에 젊어지는 삶육아를 다시 시작하면서 가장 크게 달라진 건 바로 제 생활이에요.아이와 함께하려면 건강도, 체력도 필요하니까 자연스럽게 더 움직이게 되고요즘 아이들이 뭘 좋아하는지 알아야 하다 보니 새로운 트렌드도 눈에 들어오더라고요.덕분에 몸도 마음도 다시 활기를 찾았어요. 현실적인 어려움도 분명 있어요 남편은 한동안 많이 힘들어했어요.이미 어느 정도 여유가 생겼던 시기에 다시 기저귀 갈고, 밤잠 설치는 생활이 .. 2025. 4. 16. 문화센터 대신 홈문센 - 마더스콘 비눗방울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첫째 키울 때는 문화센터 수업을 참 많이 들었어요. 음악 수업, 미술 수업, 감각놀이 수업까지 다양하게 경험해 봤는데요, 그중에서도 첫째가 가장 좋아했던 건 의외로 ‘비눗방울 놀이’였답니다.수업 중간중간 나오는 비눗방울에 눈이 반짝반짝, 그 순간만 기다리는 것처럼 집중하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해요.하지만 둘째는 아직 문화센터를 다녀보지 않았어요. 아무래도 첫째와는 다르게 일정 맞추기도 쉽지 않고, 외출 자체도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생각한 게 “집에서 비눗방울 놀이를 해보자!” 였어요.문화센터 수업 때 사용하던 제품을 찾아보니, **실내용 비눗방울로 유명한 ‘마더스콘’**이 눈에 띄더라고요. 바로 주문해서 목욕할.. 2025. 4. 14. 아기도 먹을 수 있는, 시간을 담다 베이커리 치발기빵 인스타에서 아기 치발기 빵으로 이곳을 알게 되었어요.처음 주문했을 땐 3주 걸려서 받았다죠.받자마자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홀딱 반했어요.좀 심심한 맛을 좋아하는 나에게 너무 딱 맞는 빵이었어요.배송을 좀 기다려야 해서 냉동실에 항상 쟁여둬요.이번엔 열흘 걸렸어요!오늘 또 도착!!비닐 벗겨 먹기 좋게 썰어서 냉동실에 얼려둔다!!에어프라이어에 구워 먹으면 정말 맛있고 속도 편해서 좋다!사워도우는 올리브유 두르고 프라이팬에 구워 먹으면 더 맛있다!!생활의 달인에 나온 시간을 담다 베이커리 빵!!아기가 먹어도 되는 건강한 빵~~!!아기 치발기빵으로는 바게트를 추천합니다!건강빵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https://naver.me/GoDxakkB 생활의달인 시간을담다베이커리 달인셋트 : 시간을담다베이.. 2025. 4. 11. 이전 1 2 3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