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2 성격은 타고나는 걸까? 첫째와 둘째 완전 다른 우리 아이들 이야기 성격은 타고나는 걸까? 첫째와 둘째 완전 다른 우리 아이들 이야기첫째는 ‘유니콘 아기’였구나, 둘째를 키우며 새삼 느끼는 차이둘째가 태어나기 전까지만 해도 나는 내가 육아를 꽤 잘한다고 생각했어요.첫째는 아기 때부터 정말 조용하고 순했거든요.어디를 데려가도 사람들에게 “이렇게 조용한 아기도 있나요?”라는 말을 듣곤 했고,친구를 만나러 외출해도 아이가 있다는 걸 깜빡할 정도로 조신했어요. 그래서 그때는 ‘아기는 원래 이런 건가 보다’ 하고 생각했어요.그러다 둘째를 키우기 시작하면서 느꼈죠.“아… 우리 첫째는 유니콘이었구나…” 둘째는 완전히 달라요. 눈빛부터 다르고, 에너지가 다르고,무엇보다도 자기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이 훨씬 강렬해요.물건을 입에 넣는 건 기본이고,하지 말라고 뺏으면 돌고래처럼 고음을 내며.. 2025. 4. 20. 육아 중 정리 스트레스, 내려놔도 괜찮아요 조금 어질러져도 괜찮아요. 지금 이 순간도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 아기 키우는 집이 항상 정돈되어 있어야 한다는 부담, 혹시 느껴보셨나요?저도 어느 날, 어질러진 바닥에 펼쳐진 책을 보며 문득 생각했어요. '이게 아이에게 나쁠까?' 아기 키우는 집.TV 속처럼 반짝반짝 정돈된 모습은커녕, 바닥엔 장난감, 책, 빨래…어디든 아기의 흔적이 남아 있죠.그런데요, 꼭 그렇게까지 정리되어 있어야만 잘 키우고 있는 걸까요?오늘은 ‘정리’에 대한 압박을 잠시 내려놓고,아이의 시선에서 바라본 집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해요.🌿 정돈된 환경이 주는 장점은 분명 있어요깨끗하고 질서 있는 공간은아기에게 예측 가능성과 안정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줄 수 있어요.특히 민감한 아기들은 자극이 적은 환경에서 더 편안함을 느끼.. 2025. 4. 11. 이전 1 다음